안녕하세요
보상 전문가 손해사정사 박성일입니다.
허리 수술 중 ‘척추유합술’ 혹은 ‘고정술’을 받은 분들이라면, 이후 불편함이나 움직임 제한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상해로 인한 골절 후 유합술이 시행된 상황이라면, 개인 보험의 후유장해 담보를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 보험금 청구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보험사와의 분쟁을 피하고 정확한 보상을 받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후유장해 보상의 핵심은 고정된 척추체 개수
척추유합술 후 지급률은 약관에 따라 고정된 척추체 수에 의해 구분됩니다.
● 2개 유합 → 10%
● 3개 유합 → 30%
● 4개 이상 유합 → 40%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실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척추의 변형 각도가 심하다면, ‘기형 각도’로 평가도 가능하여 운동 제한보다 높은 지급률, 즉 최대 50%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수술기록에 의존하지 않고, 영상에서의 척추 변형 각도나 기형 소견을 함께 분석해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진단서 없이도 청구 가능할까?
척추에 금속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 X-ray나 CT 영상으로 고정 상태가 명확히 확인된다면 진단서 없이도 청구가 가능한 사례도 많습니다.
다만 보험사 요청 시 진단서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주치의와 사전 조율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상 감액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사례들
① 기왕증 주장 (골다공증 등)
보험사는 “기존에 골다공증이 있었기 때문에 골절이 발생했다”는 식으로 상해를 질병으로 둔갑시키려 합니다.
이에 대비해 사고 전 의무기록이 없거나, 의사가 상해 기인임을 명확히 밝힌 소견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한시장해로 축소 평가
금속 제거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보험사는 ‘한시적 장해’로 보고 청구한 지급률의 20%만 지급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핀 제거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계획조차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영구적임을 명시한 의학적 소견이 효과적입니다.
③ 추간판 탈출증으로 평가
추간판 손상 여부를 내세워 운동장해 평가를 피하고 ‘디스크’로 낮게 평가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MRI나 CT 등 영상 소견에서 골절 부위와 금속 고정술 시행 상태가 명확히 기록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객관적인 의료기록과 전문의 소견을 바탕으로 한 손해사정서를 작성하여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유장해 청구는 준비가 90%입니다
후유장해보험금 지급은 진단만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보험사의 심사는 매우 까다롭고, 실제 지급률 적용에는 약관 해석과 의학적 자료 해석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특히 척추에 관한 청구는 기형 여부, 고정 마디 수, 추간판 병변 동반 여부 등 다양한 쟁점이 얽혀 있어, 청구인의 단독 대응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보상, 전문가의 개입으로 달라집니다
지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쟁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보험사 대응을 예측해 서류를 준비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척추유합술을 받고 후유장해 보상을 준비 중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전문 손해사정사와 상담을 시작해 보세요.
보장 범위와 지급률을 정확히 파악하고, 최대한의 보상을 받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보상은 권리입니다. 전략은 전문가가 함께 세워야 합니다.
무작정 청구하기보다는, 정확한 분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보상받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지금 준비하는 만큼, 결과는 확실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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