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상 전문가 손해사정사 박성일입니다.
무더운 여름이면 바다나 강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한 발걸음도 늘어납니다.
특히 '빠지'라고 불리는 수상레저장에서는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기구를 체험할 수 있지만, 고속 주행 중 낙상이나 충돌로 인해 부상을 입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해당 업체가 가입한 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느냐입니다.
하지만 막상 사고가 발생하면 업체의 보험 접수 지연, 피해자 과실 주장, 장해 인정 거부 등 여러 장벽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핵심 대응 전략을 미리 알고 있어야 불이익 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① 현장증거 확보 – 증거가 없으면 보상도 없다
사고 당시 사진, 동영상, 목격자 연락처, 응급이송 기록 등은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수상레저 현장은 대부분 야외이며 CCTV가 없거나 촬영이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스스로 정황을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책임 소재를 주장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② 접수 요청은 반드시 문서로 남겨라 – 구두 통보는 위험하다
현장에서 업체 직원에게 구두로 사고 사실을 알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반드시 문자, 카카오톡, 이메일 등을 통해 보험 접수 요청 사실을 문서로 남기고, 접수번호를 받은 뒤 손해사정 절차를 시작해야 합니다. 업체가 접수를 미루거나 거부할 경우 이 증거가 핵심이 됩니다.
③ 초기 진단이 중요 – ‘외상성’ 소견 확보가 핵심
병원 진료를 받을 때는 단순 염좌보다는 ‘외상에 의한 손상’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진단서가 보상에 유리합니다. 특히 목이나 허리 디스크처럼 분쟁이 자주 생기는 질환은 MRI 등 영상검사를 통해 외상과의 연관성을 명확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④ 치료비 청구 – 비급여 항목도 의학적 필요성 기재
응급치료 이후 비급여 치료에 대해서도 지급을 받으려면, 단순 영수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반드시 병원에서 의학적 필요성을 기재한 진료소견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신경주사 등도 근거가 있다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⑤ 휴업손해 입증 – 객관적인 소득자료 준비
통원, 입원으로 인해 소득이 줄었다면 급여명세서, 소득금액증명원, 근로계약서, 원천징수영수증 등을 근거로 제시해야 합니다. 소득이 클수록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소득 자료 준비는 필수입니다.
⑥ 후유장해 진단서 – 장해율 평가 방식 확인
사고로 인해 신체 기능 저하가 발생했다면 후유장해를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맥브라이드 방식(배상책임보험용)에 맞는 진단서를 요청해야 합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작성될 경우 보험사에서 인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⑦ 과실비율은 피해자에게도 적용된다
수상레저는 본질적으로 위험을 수반하는 활동입니다. 따라서 피해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구명조끼를 착용했는지, 무리한 행동을 했는지 등이 과실비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0~50%의 과실이 적용되며, 이를 감안해 보험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⑧ 보험사 손해사정사 대응 – 자료가 곧 무기다
보험사로부터 위탁받은 손해사정사는 피해자의 진단서와 경위서를 바탕으로 손해를 평가합니다.
하지만 이는 보험사 입장에서 유리한 판단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피해자 입장에서는 가능한 철저히 의무기록, 영상자료, 소견서 등을 제출하여 반박 논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마무리 – 전문가의 도움으로 보상 가능성 극대화
수상레저 사고는 보상 절차가 복잡하고, 각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요소들이 많습니다.
특히 장해가 남을 정도의 부상이 발생했다면, 단순한 진단서만으로는 원하는 보상을 받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사고경위 분석, 장해 평가, 과실비율 반박, 손해액 산정까지 경험이 풍부한 손해사정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억울한 감액이나 부지급 없이 정당한 보상을 원하신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자료를 준비하고 대응 전략을 세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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